거창군 마리면자원봉사협의회, 독거노인 염색봉사

 

거창군 마리면자원봉사협의회, 독거노인 염색봉사

 거창군 마리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승우)는 지동경로당 등 4개 경로당을 방문해 저소득 홀몸노인 40여명에 대한 염색봉사활동을 폈다고 9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은 이날 이웃들과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염색 후 한층 젊어진 모습에 만족해 했다.


염색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까지 나가기가 힘들었는데 봉사단체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정성껏 염색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우 마리면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염색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염색봉사 대상 마을과 횟수를 늘리는 등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리면자원봉사협의회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25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년 취약계층 밑반찬제공, 주거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을 펴고 있으며, 올해 9월에도 염색 및 짜장면 봉사를 펼치는 등 면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