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11월 22일 오후 고제면 궁항리 산양마을 경로당에서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로부터 거리가 멀어 위치 및 출동로가 협소한 화재취약마을 전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상 보급해 주민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소방서장, 강석진 국회의원, 고제면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점장,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명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및 보급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소방안전교육 ▲주민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거창소방서 한중민 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출동로가 협소하여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 피해 가능성이 높다."며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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