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 거창군의원, 군의원 사표 예정

 

김태경 거창군의원, 군의원 사표 예정

거창군의회 민주당 비례대표 김태경 군의원이 군의원직을 그만 둘 전망이다.


김 의원은 거창구치소 이전 여부 주민투표에 앞서 "정당하지 않은 주민투표로 이전되지 않고 현 위치로 결정될 경우 책임을 지고 군의원 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주민투표 결과 현 위치로 확정되자 주민투표 직후인 지난 10월 16일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군의원직을 그만 두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힌 후 11월 1일 거창군의회와 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 11월 14일 열린 거창군의회 제243회 임시회에서 사퇴여부를 표결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지역위원회는 "비례대표의 경우 개인 맘대로 사퇴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당의 입장을 따라야 한다"며 사퇴를 적극 만류해 김 의원이  "잠시 사퇴를 미루겠다"고 하자 일부에서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위원회에 군의원 사퇴의사를 분명히 해 최근 승락을 받고, 거창군의회 12월 정례회가 끝나는 다음날인 12월 21일 사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군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민주당 비례대표 군의원은 비례대표 2번 후보인 권순모 (37. '함께하는 거창' 사무국장)씨가 자동으로 승계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