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귀농․귀촌인과 소통의 시간’ 가져

 

거창군 고제면, ‘귀농․귀촌인과 소통의 시간’ 가져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유대감 형성

 

 거창군 고제면(면장 신종기)은 탑선산촌생태마을에서 관내 거주하는 귀농․귀촌인과 마을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제면 귀농귀촌인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변화하는 미래농업과 귀농’이라는 주제로 행복나무귀농연구소 정갑수 소장의 강의와 지역주민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족구대회, 마을별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신종기 고제면장은 “귀농․귀촌을 결정하면서 나름의 준비를 많이 하셨겠지만, 막상 생활 하다보면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역민과 고민도 나누고 화합해 우리면이 제2의 고향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 지역을 이끌어 갈 소중한 자원임을 항상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귀농 3년 차인 A씨는 “처음 농사일에 대해 잘 몰라 시행착오도 겪고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무작정 마을 선배님들을 찾아가 이것저것 물어보며 지금까지 적응해 오고 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기쁘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