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기석) 제39차 조합원 정기총회가 2월 14일 오전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내빈과 조합원 등  8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기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사장으로써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 한해도 거창신협이 조합원과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동반자로서 열심히 노력하고 신협 이사장이기 이전에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써 건강한 신협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거창신협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짐을 전한다”며 “첫째 거창신협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겠다. 둘째 조합원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는 거창신협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개정 승인의 건, 2019회계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19회계년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상임이사장 보수액 결정의 건, 2020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정의 건, 조합원 제명의 건 등의 부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거창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조합원 수 7,641명, 총자산 850억5,200만여 원,출자금 38억5,800만여 원에 올해 당기 순이익 5억8,000여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거창신협은  한부모가정 및 장애인가정 난방비 지원, 아림 1004운동 참여, 거창군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 사회 환원사업과 나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