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 ‘좋은 이웃들’은 남상면(면장 이응록) 월포마을의 저소득가정을 찾아 여름철 위생건강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위생건강이 우려되는 저소득 취약 가정에 대한 남상면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거창군 좋은이웃들에서 대상자를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물품인 냉장고, 선풍기, 방충망 등을 설치했다.

생필품 지원을 받은 정OO씨는 “냉장고가 없어 그동안 반찬지원을 받아도 보관이 어려워 오래두고 먹을 수 없었는데, 이제는 반찬보관 걱정을 덜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이남이 회장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에 지원가정의 위생건강이 우려되어 냉장고 등을 지원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남상면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 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응록 면장은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력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이웃에 대한 활발한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