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 6·25 70주년을 맞아 역사속의 청렴의식 일깨워

 

거창교육지원청, 6·25 70주년을 맞아 역사속의 청렴의식 일깨워
“기록의 날을 맞아 역사기록 속에서 청렴 정신을 향상 시키다”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6월 10일 청내 2층 교육역사기록전시실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기록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6·25.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를 만난 후 존경하는 마음을 기리고 우리지역의 역사기록을 통하여 청렴의식을 일깨우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록의 날’행사는 교육역사기록전시실에서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자체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전 직원이 교육역사기록전시실에 전시된 기록물을 보면서 기록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거창지역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를 만나 역사 속 청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렴 소통은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유는 과거의 희생을 바탕으로 존재하므로 그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의무인 동시에 청렴 정신과 연결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6·25 참전 유공자 사무실을 방문하여 당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사진, 의복 등을 보며 뜻깊은 기록의 날을 보냈다.


한 유공자는 “우리 참전용사들은 이제 모두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렇게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 우리가 이렇게 희생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때를 기억하고 다시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고 했다.


이정현 교육장은“여건상 전 직원이 모두 참여할 수 없었다는 것이 안타깝다. 6·25 참전 유공자분들을 보면서 희생을 바탕으로 한 숭고한 청렴정신은 그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살아있는 교육이며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어야 할 정신적 유산이다. 이번 청렴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청렴정신을 한 번 되새겼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