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관장 : 일광 스님)는 지난 11월 5일 거창 고려정형외과 총액자 원장의 후원으로 이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 4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급식에는 감기와 코로나가 비켜가도록 따뜻한 곰탕국과 영양밥, 잡채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준비해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관장인 일광스님은 "이번 무료급식은 코로나-19로 장기간의 휴관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올해 처음 이뤄진 의미있는 무료급식인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내어 주신 고려정형외과 총액자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총액자 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오셔서 따뜻한 음식을 드시니 마음이 더 훈훈해 진다"며 오히려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무료급식을 위해 대동리&포교당에서 조리 자원봉사를, 가사모 에서 배식 자원봉사로 일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