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회의원, 친정인 \'국민의힘\' 정당에 복당 허용

 

김태호 국회의원, 친정인 '국민의힘' 정당에 복당 허용

무소속 김태호 국회의원이 친정인 '국민의힘' 정당에 복당이 허용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월 7일 “비공개 회의에서 김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의원의 복당허용으로 인해 지난 총선 '국민의힘' 공천에 불복해 탈당, 출마해 당선된 김태호, 권성동, 홍준표, 윤상현 의원 무소속 4인방 중 김,권 의원은 복당이 허용됐고,홍, 윤 의원은 무소속으로 남게 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홍준표·윤상현 의원의 복당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윤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재 기소된 상태여서 미뤄지고 있고, 홍 의원의 경우는 스스로 복당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호 의원은 지난해 9월 17일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하면서, “하루 속히 친정으로 돌아가 당의 혁신과 내년 보궐선거,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 온 몸을 던져 헌신하겠다”며 “저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손꼽아 기다리던 친정 복귀의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했었다.


이날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회의 직후, 김태호 의원의 복당 허용 이유에 대해 “그분은 원래 우리당 소속이었던 사람이고 지금 선거가 끝나고 나서 한참 조용히 있다가 복당신청한지 몇 달이 됐기 때문에 오늘 그걸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