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김명상)는 2월 16일 치매노인 실종사건의 조기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산불감시원 정모(50)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산불감시원 정모씨는 지난 12일 가북면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전 모(79) 할아버지가 운동을 하러 나간 뒤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하고 경찰관과 함께 인근마을을 수색하는 중 치매 노인을 발견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명상 서장은 “적극적으로 경찰 업무에 협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한편, 거창경찰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대상자에게 보호자와 실종자 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지급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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