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적(地籍) 재조사에 고해상도 드론영상 활용

 

거창군, 지적(地籍) 재조사에 고해상도 드론영상 활용
사업 기간 줄여주고 토지소유자에게 정확한 토지정보 전달

 

거창군은 지적 재조사사업 8개 지구 2,006필지(77만4,525㎡)에 대한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촬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영상을 지적도, 현장 측량 결과와 중첩하여 토지소유자가 필지 경계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포털사이트의 저해상도 항공사진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각종 구조물 등의 현실 경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조사와 경계가 불일치한 부분의 경계 조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사업기간 단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현수 민원소통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분쟁을 해결하여 더욱 향상된 토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추진에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