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
대구한의대학교“거기DOT”팀, 대상수상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LINC+사업단은 경상내 6개 LINC+사업단에서 주관한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거기닷팀이 경상북도 도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1월에 시작된 경진대회는 도내 6개 대학내 다양한 팀들이 경합을 이루었으며, 최종 평가 및 발표는 COVID-19로 최종보고서와 결과 영상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심사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한 거기닷팀(책임교수 한방스포츠의학과 김홍, 멘토교수 진로개발센터 안창근, 팀장 오은경)은 화장품공학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노인복지학과, 한방스포츠의학 등 다양한 전공 융합형 팀으로 거창군, ㈜하늘호수, 거창한파머스 등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의 유기적 관계를 적극 활용하여‘사과박 부산물을 활용한 한방사상체질 맞춤형 마스크 팩 개발’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였다.


특히, 사과 농가의 고민거리인 사과박이 함유한 피부에 좋은 성분을 활용한 제품화 실현이 가능한 점에 주안을 둠으로서, 사과 농가의 사과박 처리 문제 해결, 친환경 화장품이라는 소비 가치의 효용,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되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효능 등 기대되는 바가 매우 크다.


또, 대구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활기찬마을만들기팀(책임교수 실내디자인전공 정지석, 팀장 최영채)은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취약주거 지역의 5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하여 해당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와 같은 대구한의대학교의 쾌거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교과 내에 실천적인 교육 요소로 활용하여 재학생들이 문제인식과 해결대안을 직접적으로 고민하게 하고, 지역사회 현장으로 실행이 가능하도록 대학이 지자체 및 지역기반 산업체 등과의 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구축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거기닷팀의 김진주 학생은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준비하는 과정에 지역사회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연계한 기업 관계자 분들의 실질적인 조언, 교수님의 지도와 우리 팀원들의 팀웍이 멋진 조화를 이루어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도전하고 싶다”고 대상의 소감을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LINC+사업단이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하여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뿌린 씨앗들이 이제 더 큰 결실로 다가오는 시기가 열린 것 같다. 2년 연속 대상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대구한의대학생들의 저력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 대상 전수식은 2월 16일 개최된 2020 산학협력 LINC+ ONTACT 성과공유회에서 최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