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주민 3명, 홀몸노인 반찬 만들어 기부

 

가조면 주민 3명, 홀몸노인 반찬 만들어 기부
자발적으로 뜻 모아 홀몸노인 37세대 반찬 제공

 

거창군 가조면(면장 류현복)은 주민 3명(정영순, 이옥순, 이정숙)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만든 반찬을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주민 3명은 20년 이상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셨던 이들로서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반찬 재료 준비부터 만들기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해 반찬 2종씩 총 37세대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영순 씨는 “마음이 맞는 봉사자분들과 평소 생각만 하고 있던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고,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반찬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맛있는 반찬과 더불어 봉사자의 마음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복 가조면장은 “주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해주신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으로 온기가 넘치는 가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