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 주민자치회 사과영농교육 성료

 

고제면 주민자치회 사과영농교육 성료
사과병 원인 분석 및 대책 공유로 방제력 향상

 

고제면 주민자치회(회장 채한식)는 고제문화체육회관에서 사과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사과영농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된 이날 영농교육은 거창북부농협의 후원으로 사과병 방제분야 권위자인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2020년 사과병 발생 원인분석과 대책을 공유했다.


올해부터 시범 실시하는 고제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주 소득원인 사과농가가 지난해 우박, 저온피해, 긴 장마 등 열악한 기후환경과 극심한 탄저병, 갈반병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점에 공감하고, 이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사과병 공동 방제력 향상을 2021년 첫 지역 현안 과제로 선정하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채한식 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출범 후 지역 현안 과제 선정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준 자치회원들과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후원해 준 거창북부농협 등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