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서석기)는 거창군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노인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용소방대 노인 돌봄 봉사대’ 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노인돌봄 봉사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용소방대원 거주지 주변의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 강사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대원이 월 1회 이상 어르신 세대를 방문하여 돌봄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

 돌봄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전기, 가스 안전관리 교육 및 점검 ▲119안심콜 가입 지원 ▲식품, 생활, 의약품 및 가정용 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 ▲생활 속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 교육(기도폐쇄, 외상처치 등) ▲노인 정신건강(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등) 상담 및 말벗 활동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건강 상태 및 안부확인 등이다.

 마호운 남성연합회장과 김은하 여성연합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노인 안전, 건강 문제가 사회문제로 더욱 대두되고 있다”라며 “의용소방대의 노인 돌봄 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석기 소방서장은 “지역사회에서 노인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거창소방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