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9월 16일 거창 샤인머스켓 포도 300여 상자를 싱가폴로 첫 수출 했다.

 아림골 영농조합에서 생산하고, 거창사과원예농협에서 상품화한 우수한 품질의 거창 샤인머스켓 품종 포도를 경남무역(대표이사 박석모)을 통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싱가폴로 첫 수출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선적식에 이병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 거창사과원예농협 임직원 및 샤인머스켓 생산농가, (주)경남무역 담당자가 참석해 거창 샤인머스켓의 성공적인 수출을 축하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지난 2016년 이후 거창사과 부터 한 걸음씩 내딛은 해외수출시장을 초석으로 거창샤인머스켓 포도까지 이어졌고 벌써 4년차에 이르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현지 시장상황이 악화돼 수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첫 수출의 쾌거를 달성했다”며, “품질이 우수한 거창샤인머스켓이 싱가폴에서는 고급 과일로 인정받고 수요가 많을것으로 예상되므로, 올해는 10톤, 20만달러 수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첫 수출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