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척수장애인협회, 두 번째 한지공예 작품전시회 개최

 

거창군척수장애인협회, 두 번째 한지공예 작품전시회 개최
한지에 마음을 담다! 한지와 함께한 2021년

 

(사)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김기수)는 12월 14일~16일 까지 장애인복합문화관 2층 대강당에서 ‘한지에 마음을 담다! 한지와 함께한 2021년’이란 주제로 한지공예 작품전시회를 개최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거창군의 운영비 지원을 받아 운영해온 한지공예교실에 참여한 척수장애인들이 1년 동안 공들여 만든 소가구부터 생활소품까지 약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기수 지회장은 “한지공예 교실을 통해 장애로 외부와 단절되어 살아가고 있는 척수장애인들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상생활 회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작품성을 높여 판매까지 이어져 척수장애인의 자립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또, “이번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이 오셔서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척수장애인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한지공예 체험 교실과 척수장애인헬스케어 사업 등 척수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척수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