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초교 어린이들, 물에 빠진 피서객 구해

 

거창 가조초교 어린이들, 물에 빠진 피서객 구해
경남도교육청, 선행 어린이 표창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영)은 물에 빠진 사람의 생명을 구한 초등학생들을 칭찬하기 위해 개학날인 8월 24일 가조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7월, 대구시 거주자 일반인 30여명이 휴가로 거창군 가조면 가조 계곡에 찾아와서 물놀이를 하던 중, 한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그 장면을 목격한  가조초등학교(교장 천진숙) 6학년과 4학년 초등학생 3명이 물에 빠진 사람에게 다가가 물 밖으로 구조를 해냈다. 

주변 어른들도 발을 동동 구르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구조 상황이었다.

 그 날 가조계곡을 찾았던 대구시 모임의 회장은 이 선행학생들에 관한 미담을 경상남도교육청에 전했다. 

그리고 담임교사와 해당학생, 학부모와 만남을 추진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선 3명의 선행어린이들에게 경상남도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 강신영 교육장은 미담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만나서 표창장을 전달하고 치하하며, 더불어 생활 속의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는 현장의 교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2학기의 첫날 새로운 출발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했다.  
 
거창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달 빼어난 자연생태환경으로 피서객이 늘고있는 거창
지역의 수승대 계곡 일원에서 대대적인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