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교, 따뜻한 마음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거창 고제초교, 따뜻한 마음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1인 1사과나무 수익금 120만원 거창군 아림1004에 기부

 

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오정식)는 10월 12일 전교생이 함께 기른 사과를 수확해 직접 판매한 수익금을 ‘거창군 아림1004 ’에 기부했다. 

이는 고제초등학교의 특색활동으로 생태친화적 감수성 함양과 진로․인성 교육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행복 나눔 활동이다. 

모든 학생들이 농부의 마음으로 한 해 동안 땀방울로 기른 사과를 수확해 직접 판매까지 하고 그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고제초등학교 학생들은 8월 31일 다모임 시간을 활용해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조사 및 토의를 통해 사과 판매 수익금 120만원을 기부할 곳을 선정했다. 

2020년 ‘거창군 미혼 한부모 가정’, 2021년 ‘거창군 취약계층 아동’에 이어 2022년에는 ‘거창군 아림1004 운동’을 통해 아픈 아동들의 병원비, 학습비 사용으로 기부를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10월 12일 고제초등학교장과 학생대표가 함께 거창군청을 방문해 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기탁식 후 군수와 면담 시간에서 5학년 모 학생은 “우리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아픈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고제초등학교장 오정식 교장은 “1인 1사과나무 기르기 프로젝트는 고제 마을의 특색을 살린 고제초등학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1년 동안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장기 프로젝트 학습으로 경제학습, 생태학습, 기후환경학습의 장이 되어 다양한 핵심 역량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