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 ‘과밀과소 학구와 군민 소외 거창에콜리안’ 행정사무감사 집중 질의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 ‘과밀과소 학구와 군민 소외 거창에콜리안’ 행정사무감사 집중 질의
구인모 군수에게 대책 마련 촉구

 

교육도시 거창군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는 초등학구 문제와, 지자체가 투자하고도 정작 지역민은 이용에 소외 되는 거창에콜리안골프장 문제가 행정사무 감사에 올려졌다. 

6월 14일 거창군의회 제271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미정 의원) 제1차 회의에서 표주숙 의원은 구인모 군수를 상대로 거창읍지역 초등학교 학구 문제와 거창에콜리안 골프장 지역민 이용소외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표 의원은 “거창읍내 반경 1km 이내의 좁은 지역에서 공공연한 학구 위반 사례가 방치되면서 창남초등과 거창초등은 과소문제로, 반대로 창동초등과 아림초등은 과밀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일부에서는 공무원 자녀들이 학구 위반에 동참하고 있기에 지자체와 교육 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시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라고 구인모 군수에게 대책 마련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질의했다.

이어, 표 의원은 “우리 군이 거창에콜리안 골프장 건설에 44%의 돈을 대고도 거창군민이 이 골프장을 이용하는 것은 불과 18%에 불과하다”라며 “군민 예약난 해소를 위해 한 달에 1~2일 정도는 ‘거창군민데이’로 정해 지역민에게 우선 부킹권을 보장해 거창군민 이용률을 투자비율(44%)만큼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구인모 군수는 “교육 당국의 문제이기에 앞서 지자체의 과제이기도 한 과밀과소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창군 투자비율에 맞게 군민이 거창에콜리안 골프장을 우선 이용 가능케 해야 한다는 주장과 요구에 공감한다”라며 “체육진흥공단 측 20년 운영권 협약에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남은 101억원을 조기에 상환하고 골프장 운영권을 거창군으로 귀속시키는 방안과 18홀 증설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