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외통위원장, UAE 아크부대 방문해 장병들 격려

 

김태호 외통위원장, UAE 아크부대 방문해 장병들 격려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군사 선진기술을 알리는 군사외교관”

 

▲서울대병원이 수탁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도 방문

UAE, 이라크,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과 의회간 협력 강화를 위해 중동 지역을 방문 중인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은 첫 방문국인 UAE에서의 첫 일정으로 아크부대(UAE 군사훈련협력단)을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식사를 함께 했다. 

아크부대는 PKO나 다국적군 파병과는 달리 비분쟁지역에서 국익 창출과 군사협력을 위한 새로운 파병 개념의 첫 사례로, 2011년 1월 1진이 파병된 이후 현재 21진이 파병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랍어로 ‘형제’를 뜻하는 아크부대는 UAE 군 특수전부대 교육훈련 지원 및 연합훈련과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태호 외통위원장은 아크부대 임무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장병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국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아크부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아크부대는 우리나라의 군사 선진기술을 알리는 군사외교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져달라”면서 아크부대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호 위원장, 이원욱 의원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은 이날 아크부대 방문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90여명의 인력을 파견해 수탁운영 중인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도 방문, 양국 의료 협력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병원 운영 현황을 듣고 “우리 의료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서울대병원의 3기 연장 계약(2025~203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대형 3차 의료기관 수탁 운영 사례로 메디컬 강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은 2014년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2015년 2월 개원하였으며, UAE 내 발생빈도가 높은 고난도 치료 필요 질환과 관련된 3개 특수센터를 운영하는 등 양국간 의료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