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재단 ‘모네, 향기를 만나다 展’ 성황리 마무리

 

거창문화재단 ‘모네, 향기를 만나다 展’ 성황리 마무리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8월 17일~9월 15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 ‘모네, 향기를 만나다 展’ 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거창문화재단이 선정돼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민에게 시각예술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 클로드 모네의 ‘캐리커쳐를 그리는 소년’, ‘청년 모네와 살롱’, ‘수련 연못’ 등 초기 작품부터 생애 마지막 작품까지 50여 점을 전시해 모네의 삶 전반을 관람자가 직접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그림과 향기의 만남을 주제로 조향사들이 모네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기와 함께 그림을 감상한 후 직접 섬유향수를 만들어 보고, 3D스캐닝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작품을 손으로 만져보는 등 전시를 색다르게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거창군민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경남 진주, 경남 산청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작품을 보기 위해 3,947명이라는 많은 관람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거창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학교에서 단체 관람이 많았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특히 40대에서 60대 여성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기획전시는 미술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군민에게 시각 전시 문화를 알리고자 한 거창문화재단의 전시 의도에 맞는 성공적인 기획 전시로 평가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24일~11월 18일까지 2023년 순수예술활성화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작가 전시 ‘4인4색 지역예술인 展’도 준비돼 있다. 

전시실 휴관일은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