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 치매 작품공모전 3년 연속 대상 영예

 

거창군, 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 치매 작품공모전 3년 연속 대상 영예
2023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 기억MORE 작품공모전 출품작
거창군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치매관련 작품 공모전에서 치매극복선도단체인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기억MORE’ 치매관련 작품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치매광역센터가 주관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 또는 관련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어르신 프로그램 단체 작품 부문 13팀, 개인 31명의 수상자 중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가 단체 부문 13팀 중 당당히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출품한 작품은 총 2개로 과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림과 글로 표현한 ‘우리들의 이야기(책)’과 미술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나에게 주는 선물로 만든 ‘수국꽃바구니’이다.

작품에 직접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제껏 가족을 위해 살아온 내 인생을 뒤돌아보니 웃을 일도 많았고 울고 싶은 일들도 참 많았다”라며 “작품을 만들면서 이런저런 추억을 떠올리니 행복한 시간이었고, 열심히 살아온 내 인생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모전에 참여한 센터 관계자와 어르신들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극복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