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생 문화거리 축제’ 성황리 마무리

 

거창군, ‘상생 문화거리 축제’ 성황리 마무리
문화거리 상인회 직접 참여로 상권 활성화 재도약 기틀 마련
  
거창군은 10월 28일 개최한 ‘상생 문화거리 축제’가 상인 30명과 군민 2,000명이 참여하고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도심 이전과 경기 부진으로 침체된 문화거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창군과 문화거리상인회에서 후원하고 거창YMCA에서 주최·주관했다.

행사는 오후 2시 문화거리 메인무대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풍물놀이와 마술 공연, 거창 출신 트로트 가수 남궁과 권정화의 트로트 공연까지 행사장을 후끈 달구었다. 

상인들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 부스는 요즘 인기 먹거리인 탕후루 등을 판매하여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플리마켓, 체험부스 역시 가족 단위 인파가 몰려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종현 문화거리상인회장은 “우리 문화거리에 이렇게 많이 사람이 모이고 즐거운 분위기로 함께 있는 것은 참 오랜간만이다”며, “이런 행사를 함께 준비해준 거창군과 거창YMCA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거리가 늘 이런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7개 상점가 영업중인 문화거리는 거창근대의료박물관 등 근대적 건물이 많아 보존 가치가 높으며, 문화거리상인회에선 인프라 개선과 상권 재도약을 위해 24년도 상점가 등록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