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새마을부녀회, ‘알뜰마당’으로 이웃사랑과 함께 친환경 실천

 

거창군새마을부녀회, ‘알뜰마당’으로 이웃사랑과 함께 친환경 실천
아동복지 서비스 위해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거창군은 11월 6일 거창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애)가 군청 앞 로터리 문화공간에서 읍면 새마을부녀회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알뜰마당’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새마을 ‘알뜰마당’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옷과 신발 등을 깨끗하게 정리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연례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돼 지구온난화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거창군청년새마을연대 ‘잇다·누리샘터’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특색 있는 새마을 소품 플리마켓도 함께 열려 세대 간 교류와 협력의 역할을 했다. 

신영애 거창군새마을부녀회장은 “알뜰마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평소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더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앞장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판매 수익금은 지역 아동복지 시설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홀몸노인 사랑잇기 운동, 이미용봉사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 돌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 폐현수막 재활용센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