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 건강챙기기 나서...

 

거창적십자병원,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 건강챙기기 나서...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추교운)은 지난 3일 부터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질환 전문클리닉”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자궁질환, 갑상선질환, 유방질환, 빈혈 등 주로 여성질환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시행하며,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산부인과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1차로 161명이 신청해 현재 진행중이며 ,추가로 2차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검진을 받고자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적십자병원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거창적십자병원 추교운 원장은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 할 수 있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위험요인을 조기발견 해 치료하고 건강한 우리 국민으로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적십자병원은 지난달 가졌던 다문화가족 돕기 의류바자회 수입금과 자체예산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거창군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적십자병원과 함께하는 “희망풍차‘ 다문화가족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