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접수 중인 국민의힘이 단수 추천과 경쟁 선발 기준을 밝히면서 현역 단체장과 도전자 간 공천 경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현역 단체장의 지지율과 실적, 성과에 따라 단수 추천, 우선 공천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도전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3월 7일 공천 문제와 관련 페이스북에 “정당 지지율 대비 개인 지지율이 월등히 높거나 재임 기간 뚜렷한 성과와 실적을 보여 지역 주민의 평가가 검증된 후보는 단수 추천이나 우선 공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의 정치 지형과 선거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세가 취약한 지역이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 또는 당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지역은 전략적 우선추천 공천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 신청자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통한 후보 선발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공천은 누구를 위하거나 계파나 개인을 위한 공천이 아니다. 오직 국민을 위한, 선거에서 이기는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 방식으로 6·3 지방선거 공천을 진행키로 했다. 

현역 단체장이 후보로 뛰는 지역에서는 현역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끼리 예비경선을 치른 뒤 최종 경선에서 현역과 1대 1로 대결하는 방식이다. 

현역에 비해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도전자들의 불리함을 보완하기 위해 비현역 간 예비경선을 먼저 실시해 도전자의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