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근로자 금융․행정지원 업무협약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거창군은 4월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행정 편의 증진을 위해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지부장 이희열)와 ‘계절근로자 금융·행정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의 금융·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거창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824명이며, 하반기 추가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할 경우 최대 1,000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통장 개설, 급여 관리, 해외송금 등 금융·행정 서비스의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계절근로자의 입·출국 일정과 고용 현황을 NH농협은행과 사전에 공유해 통장 개설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는 단체 입국 시 전담 창구 운영, 급여 및 송금 계좌 개설 지원,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고용 농가 금융교육 제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단체입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계좌 개설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기존보다 행정 절차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여통장 관리 지원을 통해 브로커 개입에 따른 임금 착취와 임금체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현미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금융 접근성 강화를 시작으로 근로자의 체류와 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농촌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와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동시에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