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민 여러분께.
저희 이성민, 강우용, 박성철은 최근 경남도의원,거창군 기초의원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공동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청년 신인 후보들에게 사실상 ‘공천 배제’에 해당하는 불출마 권고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단순한 내부 조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정치의 공정성과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특히 중앙정치 차원에서 청년 정치 확대와 세대교체를 강조해온 국민의힘의 기조와도 명백히 배치되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그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큽니다.
정당 공천은 정당의 권한이지만, 유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후보군 자체를 사전에 제한하는 방식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청년 후보가 선거를 통해 평가받는 것과 공천 단계에서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것은 결코 동일한 문제가 아닙니다.
전자는 민주적 심판이지만 후자는 유권자의 판단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태는 지역의회가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누적된 비판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새로운 인물의 진입을 막고 기존 구조를 유지하려는 시도는 변화에 대한 요구를 외면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지역 정치의 활력을 스스로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모든 후보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해야 합니다.
둘째, 청년 정치 참여 확대라는 약속을 실질적으로 이행해야 합니다.
셋째, 유권자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공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거창군의 미래는 특정 집단의 기득권 유지가 아니라, 다양한 인재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저희는 지역 정치의 건강한 변화와 군민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2026년 4월 13일
전)경남광역의원 후보예정자 이성민
거창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박성철
거창군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강우용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