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구의 가장으로 노모와 배우자를 위한 따뜻한 헌신

 

 

거창군 웅양면은 4월 30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산포경로당에서 효행 실천 유공자에 대한 거창군수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지극한 효심으로 가족을 돌보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유공자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수 표창을 받은 산포마을 주민 정 씨는 10여 년간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하였고, 치매와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배우자 또한 정성껏 보살피며 가족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표창을 수상한 정 씨는 “가족을 돌보는 일은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고 생각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임을 다하며 주변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모습은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준다”며 “이 같은 사례가 널리 알려져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은 이날 수여식 이후 경로당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