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교사에게 100만 원 포인트 지급
15년 차 이상 유급 안식년 확대 추진
교원 마음건강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행복한 교실’의 토대 마련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위기에 처한 교육 현장을 살리고 교사의 전문성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교원 맞춤형 생애주기 복지 정책’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신규 교사의 이탈 방지부터 중견 교사의 재충전, 퇴직 예정 교사의 제2의 인생 설계까지 교직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책을 담고 있다.
■ MZ 교사 붙잡기 ‘청년 교직원 정착지원 포인트제’ 도입
권 예비후보는 임용 5년 차 이하 청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100만 원의 경남교육청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청년 교직원 정착지원 포인트제’를 약속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젊은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는 현실을 막기 위한 정책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건강·여가, 주거 안정(임대주택 연계), 자기 계발, 육아 지원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 중견·퇴직 교사 재충전, ‘학습연구년 확대 및 공로 연수’ 추진
교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15년 차 이상 중견 교사들을 위해서는 ‘유급 학습연구년’을 대폭 확대한다.
1년간 유급으로 교육과정 연구 및 미래 교육 역량 강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또한 퇴직을 1년 앞둔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공로 연수’ 제도를 도입해 재취업, 사회 참여, 심리 회복 등 안정적인 퇴직 준비를 지원한다.
권 예비후보는 “교사의 풍부한 경험이 다시 학교 현장으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서적 안전망, ‘교원 마음건강 지원 서비스’ 강화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와 감정 노동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마음 건강 통합 지원 시스템’도 구축한다.
모든 교원에게 연 1회 이상의 정신건강 자가 진단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 교원에게만 한정됐던 진료비 지원(연 최대 80만 원)을 전 교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계한 ‘전담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예약 대기 없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교 단위의 정서 회복 주간(힐링 위크) 운영 등 조직 차원의 치유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권순기 예비후보는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의 자부심이 바로 서야 경남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면서 “이번 공약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경남의 교육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