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유아 안전 인증제’ 도입

 경남도교육청 유아교육과 신설 공약

 공·사립 유치원 방과후·돌봄 교사, 처우 개선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권순기 예비후보가 경남 유아교육의 전면 혁신을 목표로 한 ‘유치원 4S 프로젝트’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afety(안전) △Small Class(소규모 학급) △Smart(스마트 교육) △Support(지원)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경남의 모든 유치원을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유아 안전 인증제’를 도입해 급식·시설·안전교육 등 3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고, 우수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CCTV에 AI 기반 분석 시스템을 적용해 폭력, 낙상, 장시간 무반응 등 이상 행동을 실시간 감지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고 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아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급당 정원 감축 방안도 내놨다. 현재 5세 반 기준 법정 정원인 20명을 ‘경남형 기준’인 15~18명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낮추고, 발달 지연·다문화 등 특별 배려 아동이 2명 이상 포함된 학급에는 전문 연수를 이수한 보조교사를 의무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별 배려 아동 1명을 정원 산정 시 1.5명으로 반영해 과밀학급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스마트 교육 정책도 추진한다. 유아 전용 AR·VR 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소방 훈련, 교통안전 교육 등 위험 상황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우주·바다 등 현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환경 학습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학·미술·음악을 융합한 ‘경남형 STEAM 키트’를 보급해 놀이 중심의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사와 학부모 지원책도 함께 제시됐다.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석부와 안전 점검 등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부모 대상 ‘부모학교’ 운영과 아침 간편식 지원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권 예비후보는 사립유치원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교사 결원 발생 시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풀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역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긴급 상황에서도 전문 인력을 신속히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교육청 내 ‘유아교육과’를 신설해 유아교육 정책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공·사립 유치원 방과후·돌봄 교사의 처우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 예비후보는 “유치원은 아이들이 사회와 처음 만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4S 프로젝트를 통해 경남 유아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