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5번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자는 5월 21일 공식 선거기간 시작과 함께 아침 9시 거창상설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공식 유세를 시작했다. 

현장은 400여명의 지지자들과 일반 군민들이 모여 든 가운데 유세 첫 주자라는 분위기를 타고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먼저, 전직 교장 출신과 50대 여성 커리어우먼이 잇따라 연대에 올라 열띤 지지연설을 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이홍기 후보와 예선에서 경쟁했던 최기봉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본부장이 연설자로 나서 이홍기 후보의 지지를 강력하게 호소하며 유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홍기 후보는 “거창이 흔들리고 있다. 군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군민들은 일하는 군수, 이홍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포효했다.

이어, 거창이 다시 살아나려면 그만그만한 일들로 시간을 허비할게 아니라 좀 멀리 보고 큰 판을 펼쳐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이홍기가 나설 수 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거창을 AI, 로봇, 드론을 비롯한 미래 전략산업의 실증수도로 만들겠다는 큰 구상을 내놓아 군민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거창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홍기 후보는 전략산업이 무엇인지 선뜻 피부에 잘 와 닿지 않는다는 일부의 반응을 두고 “당연하다. 지금까지 누구도 그런 분야에 눈을 돌려보지 않았기 않았기 때문에 생소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의구심을 일축했다.

아울러,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구상하고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이홍기의 주특기라며 이들 전략산업들을 거창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가조권에는 지난 2022년에 아쉽게 기회를 놓친 양수발전소 유치에 다시 불을 붙여서 반드시 가져오겠다는 점을 재차 천명했다. 

햇빛 소득마을과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마을단위 소수력 발전사업까지 묶어 “복합 에너지 연금 소득사업“으로 추진해 군민의 안정적 소득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도 주목할만 하다.

30년 동안 방치된 가조온천은 민간자본을 끌어들여서 남부권 최대규모의 글로벌 온천테마파크로 획기적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농어촌 기본소득사업을 올 하반기에 반드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군민들이 최소한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바탕을 만들겠다고 했다.

거창농업을 생산 중심에서 판매와 유통중심으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끌어 내고 앞으로 농업이 대기업 직장인의 고소득을 넘어서는 미래 직업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스마트팜을 비롯한 미래 농업에도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방안도 내 놓았다.

농기계 배달사업을 도입하고 미래농업 전략연구소를 설립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작목 등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겠는 공약도 눈에 띄었다.

신혼부부와 청년세대가 거창에 눌러앉아 살고 싶도록 육아난, 주거난, 취업난의 3대 난제를 패키지로 풀어가겠다는 공약이 피부에 와 닿았다. 

아침 9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행정이 돌봄을 책임지는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의 아파트단지를 리모델링 해서 반값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거창에서 보다 편안한 노후생활을 누리도록 어르신들의 운전면허증 반납에 따른 지원금의 대폭 인상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70세 이상 일반 군민까지 확대하고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현실화 하겠다는 등의 생활공약도 어르신들이 반길만 하다.

택시 공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해 아림파출소 서쪽 일대에 대규모 복합 문화광장을 조성하겠다는 방안과 석재산업 활성화 구상 등은 거창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중에도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사회성 강화를 위한 학생 토론프로그램 도입 등도 교육도시 거창의 가치를 높여 줄 공약으로 보인다.

거창국제음악페스티벌 개최와 전국 최고수준의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축으로 하는 스포츠∙문화 융합도시 육성 방안과 거창경찰서 강남 조기 이전,  거창, 합천간 국도 24호선 확장 추진 등 거창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대형프로젝트라고 하겠다.

끝으로 주요 공약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사람과 경제가 거창을 축으로 

돌아가도록 서북부 경남권 관광루트를 구축하고 다가오는 행정통합의 흐름에서 거창이 거점도시로 자리 잡으면서 다음 세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거창의 새로운 30년을 반드시 열어가겠다며 일 할 기회를 달라는 호소로 첫 유세를 마무리 했다.

이홍기 후보의 유세를 시작으로 다른 경쟁 후보들이 가세하면서 군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선거운동이 본격화 된 가운데 표심을 출렁이게 할 후보들의 치열한 수 싸움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