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시간만에 긴급체포해 살인혐의로 구속

선거 막바지, 치열한 선거전으로 거창이 혼란스러웠던 와중에 한 성실한 기업인이 전직 노조위원장에게 흉기로 살해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밤 10시 50분께 거창고속 터미널에서 전 노조위원장 A씨가 B고속 대표 S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A씨는 살해 후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가 경찰의 수배령에 의해 5시간만인 24일 오전 3시 50분께 강원도 원주에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년 반 전 회사를 퇴사한 뒤 생활고를 겪어왔으며, 최근 S씨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 측은 “A씨가 도박 빚 등 개인 채무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표에게 여러 차례 돈을 요구했고, 평소에도 협박성 발언을 반복해 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건 이전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정황을 확인하고,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적인 살인으로 보고 살인혐의로 구속, 현재 거창구치소에 수감중이다.
한편, 숨진 S씨는 수십년간 시외버스회사를 운영해 오면서 항상 작업복 차림으로 자신이 직접 자동차를 정비하면서 근면성실하게 회사를 운영해 어려움을 극복해 해 왔는데 전직 노조위원장의 무리한 금전요구를 들어 줄수 없어 거절하다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