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풍물패연합(회장 표상권)은 오는 6월 10일(수), 오전10시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15주년 기념 거창매구굿 연희로 ‘2026거창풍물대동한마당’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매년 6월 초여름 추진되는 거창지역 풍물꾼들의 잔치날을 맞아 거창 풍물의 맥을 잇고 옛 마을굿의 전통을 재현함으로써 풍물굿 전승과 보급하는데 있다.
또한 거창풍물굿의 사회적 역할 정립과 지역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굿판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거창매구굿은 굿 속에서 제의적인 성격을 담아 마을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 화합으로 이끄는 놀이적인 성격이 복합된 마을굿이다.
연희 구성은 여는 굿으로 어부름굿, 상매구의 즉흥 판굿 문굿과 마당굿, 상매구의 소리굿으로 가족의 건강과 평안, 모두의 바람의 담은 성주굿+조왕굿, 그리고 구경꾼의 볼거리와 신명을 자아내는 마당판굿&잡색놀음이 더해져 풍성하고 흥겨운 판놀음을 선사한다.
또한 이날 거창읍·면 풍물단체 회원 모두가 함께하는 단합의 자리로 굿패와 구경꾼을 넘나들며 힘든 농사일, 노동의 고됨을 잊고 풍농을 기원하며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보는 대동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거창매구굿이란 ‘사람이 즐거워야 신도 즐겁고 신이 즐거워야 사람 사는 것도 즐겁다’ 하여 거창의 매구는 주로 설을 중심으로 정월대보름굿, 지신밟기(집돌금)때 마을마다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일년을 시작하는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에 마을 골골마다 흥겨운 ‘매구’를 울리면서 집집을 돌아다녔다.
마당밟이를 하고 나면 나쁜 액도 가시고 풍년이 든다고 믿으며 굿 속에서 제의적인 성격과 마을 사람들의 화합으로 이끄는 놀이적인 성격이 복합된 마을굿이다.
표상권 연합회장은 “전통의 풍물놀이가 현대에 사람들의 삶에 녹아 놀이문화로, 예술로 거듭나고 그 참된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거창 풍물대동굿으로 살맛나는 거창에서 걸판지게 놀아 볼 계획”이라며 “거창에서 풍물치는 사람들과 함께 군민이 함께해서 더 즐겁고 신명나게 웃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