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주요 현안과제 집중 점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군정의 원활한 인수를 목적으로 구성되었던 “거창군정 인수단”이 29일로 활동을 마무리 했다.
김칠성 인수단장을 비롯한 인수단은 6월 29일 오전 이홍기 군수 당선인 사무실에서 그동안의 인수단 활동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선거 직후인 지난 9일 구성된 군정 인수단은 그동안 5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군의 각 부서별로 16대 주요 사업들을 보고 받고 추진상황과 실태를 점검했다.
또, 이와 별개로 지역 언론이나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20대 현안과제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함께 집중점검 시간을 갖는 등 밀도 있는 활동을 해 왔다.
앞서, 군정 인수단은 지방자치법과 거창군의 관련 조례에 따른 “군수 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던 전례를 따르지 않고 실무 중심의 내실있는 운영에 방점을 둔 “군정 인수단”을 단출하게 꾸려 활동에 들어갔었다.
인수단은 특히 그동안 군민들이 의구심을 가졌거나 논란이 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
이 과정에서 이홍기 군수 당선인은 직접 두차례나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인수위원, 공무원들과 난상토론을 벌이는 등 군정 인수과정의 실효성 확보와 함께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회복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단은 특히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시작되었음에도 정작 군의 MOU 체결에서는 중앙부처 당사자인 보건복지부가 빠지게 된 이유를 구체적으로 캐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대동리 회전교차로 조성사업,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스마트팜 육성지구 조성사업, 창포원 제2파크골프장 잔대 재시공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추진상황과 문제점들을 짚어냈다.
아울러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잔디 재공사와 대동리 회전교차로 조성공사 등에서 관리책임자와 실무 공무원들의 판단착오나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예산이 낭비되고 군정의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점을 강도높게 지적했다.
김칠성 인수단장은 ”과거 어느 때 보다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인수단 활동을 통해 일부 사업들의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파악과 함께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 했다.
한편, 몇몇 사업들을 두고는 그동안 군민들이 제기했던 논란이나 문제들이 사실로 드러나기도 했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공무원들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련 공무원들의 책임문제가 거론될 수도 있어 후폭풍이 적지않을 것이라는 예견도 나왔다.
김칠성 군정 인수단장은 ”인수단 활동의 결과로 군정이 군민의 신뢰를 회복 하면서 군정 방향을 새롭게 가다듬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민선 9기 군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인수단 활동을 정리했다.
한편 군정 인수단은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270여쪽에 이르는 ”군정인수단 활동 결과보고서“를 내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