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표주숙·부의장 하병오 의원 선출, 사상 첫 여성의장 탄생 - 

 

 

제10대 거창군의회가 7월 2일 개원하며 4년간의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거창군의회는 이날 오전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제10대 거창군의회에서는 국민의힘 표주숙 의원이 거창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의장으로 선출되며 거창군의회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또한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하병오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여야가 함께 의회를 이끌어가는 협치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서 이날 오후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전직 의장, 지역 언론인을 초청한 가운데 ‘제10대 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표주숙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거창군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제10대 의회가 군민의 신뢰 속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방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표 의장은 제10대 의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소통과 화합’, 그리고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꼽았다. 

표 의장은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경청의 의회,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라며, “민생 현장 속으로 발로 뛰며 거창의 기분 좋은 변화와 미래 발전을 이끄는 유능한 정책 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홍기 군수는 제10대 의회의 출범과 의원들의 당선을 축하했다.

이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이 서북부 경남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지혜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거창군과 의회가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 속에 군민을 위한 미래지향적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건강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하며, 800여 공직자와 함께 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거창군의회는 이번 원구성을 시작으로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장단 구성을 마친 거창군의회는 이어서 3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거를 통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10대 거창군의회 개원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6만 거창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홍기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이 자리를 빛내주신 언론인,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를 안고, 거창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제10대 거창군의회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10대 의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군민의 대변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 거창은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모델 도시로 도약해야 하는 중차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이 될‘2026 거창 방문의 해’로,  거창창포원 국가정원 도약과 우리 군이 가진 천혜의 치유관광 인프라를 발판 삼아‘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활짝 열어 새로운 거창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거창형 의료복지타운’과 화장시설인 ‘천상공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통해 복지·의료 안전망을 견고히 다져야 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야 합니다. 

인구 위기 속에서도 우리 거창이 청년친화도시이자 여성친화도시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한 만큼, 이제는 이 기세를 이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확보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막중한 현안을 앞에 두고 출범하는 제10대 거창군의회는 군민 여러분께 세 가지를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군민의 삶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의회’가 되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발로 뛰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겠습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삶을 먼저 살피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따뜻한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건전하고 합리적인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거창군의 8,300억 원 예산이 군민을 위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되,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막중한 현안을 앞에 두고 출범하는 제10대 거창군의회는 군민 여러분께 세 가지를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거창의 미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 의회’가 되겠습니다.

스마트 농업 육성과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 거창의 경제 지도를 바꿀 미래 먹거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겠습니다. 

4년 뒤 군민 여러분께 "정말 일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창조 거창’을 향한 여정은 의회와 집행부가 수레의 두 바퀴처럼 함께 굴러갈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군민의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상호 존중하며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

‘낡고 부정적인 것은 과감히 뱉어내고, 새롭고 건설적인 기운을 받아들인다’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옛 가르침이 있습니다.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제10대 거창군의회는 과거의 낡은 관행과 타성은 과감히 떨쳐버리고, 군민 여러분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의정 전반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습니다. 

시대의 변화 요구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스스로를 쇄신하고 혁신하며, 오직 군민의 행복을 위해 늘 새롭게 거듭나는 역동적인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제10대 거창군의회가 군민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희망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이홍기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