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곳간 식료품부터 모기 퇴치기 사업까지 두루 쓰여

거창군 북상면(면장 오명이)은 8울 5일 10년 넘게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얼굴없는 기부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현금 100만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쌓인 성금은 생활필수품과 식료품을 구입해 공유냉장고 ‘사랑나눔곳간’에 채워 넣고, 소재지에서 먼 마을까지 직접 찾아가는 ‘자주만나장’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데 쓰여왔다.
여기에 더해 올여름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여름, 안심을 켜다’ 태양광 모기 퇴치기 설치사업에도 누적된 기부금 일부가 사업비로 사용됐으며, 앞으로 추진될 지사협 자체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명이 북상면장은 “얼굴 한 번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10년 넘게 변함없이 이웃을 살펴주시는 그 진심이 북상면의 큰 자산이다”며 “이번 성금이 식탁 위 온기부터 여름철 안전까지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알뜰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북상면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내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