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경로당을 찾아 천연제품 만들기와 웃음치료 프로그램 운영

거창군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가북면 송정마을과 우혜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2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돌봄’은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맞춤형 생활 교육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한데 모여 자연스럽게 안부를 챙기는 ‘공동체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6일 송정마을 경로당에서는 주민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천연 제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유용한 천연 비누와 파스, 모기기피제를 손수 제작하며 실생활 지혜를 나누고, 함께 손을 움직이며 이웃 간 정겨운 담소를 나눴다.
이어, 7일 우혜마을 경로당에서는 주민 15명이 함께한 ‘웃음치료 및 레크리에이션’을 가져, 신나는 음악과 율동, 웃음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다 함께 웃고 어울리는 과정에서 마을 내 유대감과 친밀감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웃들과 함께 천연 파스도 만들고 실컷 웃고 즐기다 보니 무더위도 잊고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마을 사람들과 자주 모여 안부를 묻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가북면 송정·우혜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각 마을별 주민 수요와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가 군 전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거창군은 거점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주민 주도형 마을돌봄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고립 위험이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보건·복지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군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