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대진대학교/ 금상, 건국대학교/ 은상, 경성대학교

젊은 연극의 대명사, 제21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진실한 창조, 자유로운 표현, 아름다운 감동을 컨셉으로 펼쳐진 이번 거창세계대학연극제는 수준높은 대학극과 역대 최고의 관객의 호응으로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연극의 영원한 고전명품 셰익스피어 작품부터 현대명품의 작품 그리고 창작극들의 화려한 퍼레이드로 야외공연장의 명소 축제극장에 밤하늘의 별처럼 꽉 메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열기의 아름다운 감동이 여름밤을 수놓았다.
올해부터 야외극장으로 옮겨온 제21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는 바로 앞에 개최된 거창국제연극제와 아울러 ‘연극도시 거창’의 위력을 발산시킨 타고난 기획이었고 기성연극에 도전하는 대학극의 신선한 연극을 마음껏 펄쳐보이는 연극 축제장이었다.
연극축제는 행사위주의 죽은 축제를 지양하고 좋은 작품과 많은 관객이 한덩어리가 되어 질높고 살아있는 관광축제로 승화되어야만 축제의 진가를 확대할 수 있는데 이번 거창세계대학연극제가 그 모델을 제시하는 연극축제였다.
박원묵 심사위원장은 예년보다 수준이 높아진 대학극의 기량이 기성극 못지않았고 오히려 기성극의 매너리즘을 과감히 탈피한 아카데믹하고 새로운 연극양식의 실험정신이 놀랐다고 격찬했다.
전국에서 모여든 젊은 대학연극인과 젊은 관객들이 고령화되어가는 거창에서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거창세계대학연극제가 생산적인 사회적 변화에 큰 자극이 된다는 축제의 사회적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효력이 되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외에도 처음으로 시행한 희곡공모사업과 대학축제답게 학술세미나, 연기연출술과 극작술의 마스터클래스, 희곡낭독회, 프로듀서 마켓도 타축제와 차별화되고 주목을 끄는 학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져 대학연극인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3백여명의 제작출연진들의 가족친지 및 지인들 천여명이 몰려오는 연관 현상은 거창세계대학연극제의 관광화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타진되어 거창국제연극제와 함께 또 하나의 명품축제로 거창의 블루오션이 되었다.
수상내역은 희곡 공모상에 <망설이지 말고 죽 들이키세요> 최태성이 선정되었고, 단체 대상에 대진대학교의 <한여름 밤의 꿈>(위 사진), 금상에는 건국대학교의 <낭만이라는 신기루>, 은상에는 경성대학교의 <이카이노 바이크>, 동상에는 동아방송예술대의 <시련>이 선정됐다.
개인상은 연출상에 경성대 <이카이노 바이크> 김경훈, 희곡상에 경민대학교 <자이니치 불루스> 홍세명, 연기대상에 건국대 <낭만이라는 신기루> 캐빈 역의 김우석, 동아방송예술대 <시련> 댄포스 역의 이선진이 수상했다 자세한 수상내역은 거창세계대학연극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