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 행정사무감사·추경예산안·결산 승인 등 군정 전반 점검

거창군의회(의장 표주숙)는 8월 25일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7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의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의회는 핵심 일정인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행정 집행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요 정책 사업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군정 발전을 위한 실질적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표주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295회 정례회는 제10대 의회의 의정활동이 첫 시험대에 오르는 매우 중요하고 책임감이 엄중한 회기”라고 강조하며, “단순한 비판이나 지적에 그치지 않고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으며 건설적인 대안과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두 건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백종숙 의원은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300병상의 가능성을 지켜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초 300병상에서 200병상으로 축소된 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백 의원은 200병상 규모로 응급·필수의료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예타 통과를 위한 성급한 축소보다는 단계별 확대 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을 포함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강우용 의원은 ‘청년정책 통합지원 구축과 사계절 안심 놀이터 조성’을 주제로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과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기존 청년 사업 및 공간을 연계한 ‘청년정책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기후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사계절 안심 실내 어린이 체육시설’ 조성을 강조하며 정주여건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이번 본회의에서는 일부 마리면 주민들이 방청한 가운데 “마리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 사업계획 철회 및 불허가 촉구 성명서”를 채택해 마리면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건설폐기물 처리장 사업계획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거창군의회는 오는 9월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1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