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구야 ~ 거창하게 놀아보세!’

 

거창군풍물패연합(회장 표상권)은 오는 10월 2일(금), 오후1시 거창스포츠파크 주무대에서 제15회 정기공연 거창매구굿 연희를 개최한다.

매년 거창한마당축제와 연계하여 추진되는 풍물연합의 정기공연으로 올해는 진주 삼천포농악을 초청했다. 

거창매구 집돌금굿은 굿 속에서 제의적인 성격과 마을 사람들을 화합으로 이끄는 놀이적인 성격이 복합된 마을굿이라면, 삼천포농악은 전국을 유랑하며 활동한 전문 걸립패의 연희와 진주를 중심으로 응집된 경남 서부 지역 일대에서 형성된 영남형 농악이다. 

속도가 빠른 가락에 맞춰 치밀하게 짜여진 진법과 벅구잽이(소고)의 역동적인 동작으로 연희자와 일체화된 예능 표출이 특징이다. 

이날은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 전통과 예술성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놀이의 신명과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1부 거창매구굿연희 ‘매구야 ~ 거창하게 놀아보세!’로 거창매구굿보존회가 준비한 풍물굿으로 어부름굿, 문굿, 마당굿, 성주굿, 일소리굿을 선보인다. 

2부에는 ‘재주꾼의 판놀음’으로 교방 장고춤과 진주삼천포농악으로 전문연희단체를 초청하여 신명난 마당판을 펼칠 계획이며, 굿패와 구경꾼이 서로 호흡을 주고 받으며 너나없이 어울어지는 대동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 3부는 제54회 아림예술제, 제18회거창풍물대동한마당으로 거창읍·면 풍물패의 경연과 대동난장으로 진행된다.

풍물패연합 표상권 회장은 “거창지역 풍물의 맥을 잇는 든든한 주역들, 읍·면 풍물패를 이끄는 회원들의 열정과 땀이 오늘날 거창매구굿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현재의 농촌마을에서 연희되는 풍물놀이와 전문 예인들의 기예를 더해 상모놀이와 자반뒤집기 같은 역동적인 몸놀림으로 생동감 넘치는 풍물소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물연합은 군민들의 일상에서 풍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행사 참여를 통해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거창지역의 소중한 전통놀이의 맥을 잇고 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풍물놀이로 거듭나 지역에서 끊이지 않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흥을 나누는 거창풍물대동한마당을 통해 신명난 우리가락을 전승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공연문의 : 거창군풍물패연합 공연사업부 055-944-6886/010-6715-7886>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