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4개 군의회(거창·함양·합천·산청) 공동 성명서 발표 

 

 

거창·함양·산청·합천 4개 군의회는 10월 27일 국회에서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거창권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거창군의회 백종숙 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신성범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거창·함양·합천·산청 4개 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전국 지방의원대회에 이어 진행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농어촌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관문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4개 군의회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경제성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주민 생명권 보장과 응급의료 접근성 개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등 정책적·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향후 지역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거창적십자병원이 장기적으로 300병상 규모까지 확충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에 충분한 기반을 반영하고,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가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4개 군의회는 공동 성명서에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은 특정 지역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거창권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농어촌 공공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의료 현실과 그동안의 정책적 약속을 무겁게 받아들여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4개 군의회는 앞으로도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역 필수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